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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무 (기다리면 무료)

Wait-or-pay (gid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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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무는 '기다리면 무료'의 준말로, 일정 시간(보통 12~24시간)마다 한 회차를 무료로 읽을 수 있고 기다리기 싫으면 결제하는 카카오페이지식 과금 모델이다.

다른 표기: 기다무 · 기다리면 무료 · 기무 · wait for free · 시간 과금 · 기다리면 무료 모델

기다무는 "기다리면 무료"의 준말이다. 카카오페이지가 2014년에 도입한 과금 모델로, 독자는 작품마다 일정 시간(보통 12시간 또는 24시간)마다 한 회차를 무료로 열 수 있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읽으려면 회차를 결제한다. 최신 몇 회차는 기다려도 열리지 않는 선독 구간으로 묶여 있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시리즈의 "매일 10시 무료", 다른 플랫폼의 유사 모델도 통칭 기다무라고 부른다. 정주행 독자에게는 "하루 한 화씩 무료로 읽는 방법"이고, 작가에게는 "무료 독자를 유료 독자로 바꾸는 장치"다.

왜 중요한가

기다무는 한국 웹소설 시장의 규모를 만든 모델이다. 진입 장벽이 없으므로 독자가 부담 없이 시작하고, 재미있으면 기다림을 견디지 못해 결제한다. 작가에게 기다무의 의미는 회차 끝의 힘이 곧 매출이라는 것이다. 기다무 독자는 매 회차 끝에서 "24시간 기다릴까, 100원 낼까"를 결정한다. 절단이 약하면 기다리고, 강하면 결제한다. 기다무 작품은 또 완결 후 프로모션의 핵심 대상이다. 완결작을 기다무로 전환하면 새 독자가 무료로 유입되어 정주행하고, 그중 일부가 결제로 넘어온다. 완결 뒤에도 수익이 발생하는 이유다. 기다무에 들어간 작품과 들어가지 못한 작품의 수익 차이가 크므로, 플랫폼 계약에서 기다무 편성 여부는 중요한 조건이다.

예시

하연은 84화를 읽고 앱을 닫았다. 다음 무료 회차까지 23시간 41분. 화면 상단에 그 숫자가 떠 있었다.

오후에 다시 열어 보니 18시간 12분. 그는 통장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했다. 85화 결제 버튼을 눌렀다. 100원. 85화 끝에서 다시 타이머가 나타났다. 그는 86화도 눌렀다.

이 독자는 그날 여섯 화를 결제했다. 무료 타이머는 한 번도 쓰지 않았다.

기다무의 수익은 타이머를 무시하게 만드는 회차에서 나온다. 84화의 절단이 그 일을 했고, 85화가 실망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86화로 이어졌다.

흔한 실수

  • 기다무 독자를 무료 독자로 본다. 기다무 독자는 매 회차 결제 직전에 있는 독자다. 회차 끝을 그렇게 써라.
  • 회차 길이를 늘려 100원의 가치를 높이려 한다. 독자는 글자수가 아니라 다음 화가 궁금한 정도로 결제한다.
  • 완결 후 기다무 전환을 신경 쓰지 않는다. 완결작의 기다무 프로모션은 두 번째 수익 곡선이다. 완결 시점에 초반 회차를 다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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