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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Gate (dungeon 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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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는 현대 세계에 갑자기 나타나 몬스터의 영역(던전)으로 이어지는 차원의 문으로, 헌터물의 무대이자 사건의 발생 장치다.

다른 표기: 던전 · 게이트물 · dungeon · portal · 게이트 폭주

뜻

게이트는 현대 도시에 예고 없이 열리는 차원의 문이다. 그 너머는 몬스터가 사는 던전이고, 헌터는 게이트에 들어가 몬스터를 처리한다. 게이트에는 등급이 있고, 일정 시간 안에 공략하지 않으면 몬스터가 밖으로 쏟아지는 "게이트 폭주(브레이크)"가 일어난다. 던전은 게이트 너머의 공간을 가리키는 말로 게이트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지만, 정확히는 게이트가 문이고 던전이 그 안이다.

왜 중요한가

게이트는 헌터물의 사건 발생 장치다. 언제 어디서 열릴지 모르고, 등급이 잘못 측정될 수 있고, 안에 무엇이 있는지 들어가 봐야 안다. 이 세 가지 불확실성이 매 회차의 긴장을 만든다. 또 게이트에는 시한이 있다. 폭주까지 며칠, 공략 제한 시간 몇 시간. 시한은 절단신공의 좋은 재료다. 세계관 차원에서는 "게이트가 왜 열리는가"가 장편의 중심 떡밥이 되는 경우가 많다. 초반에는 그냥 열리는 것으로 두고, 중반에 규칙성이 보이고, 후반에 원인이 드러나는 구조다.

예시

게이트는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 열렸다. 오후 두 시, 목요일. 협회 측정관이 등급을 D로 판정했고, 인근 길드 하나가 두 시간 안에 정리하겠다고 나섰다.

열 시간이 지났다. 길드원 여섯 명 중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게이트 표면의 색이 파랑에서 보랏빛으로 바뀌었다. 측정관이 다시 기계를 들이댔다. 화면에는 등급 대신 물음표가 찍혔다.

측정 오류(D급이 아니다), 시간 경과(열 시간), 변화의 징후(색)로 위기가 쌓인다. 주인공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고, 게이트만으로 다음 회차가 열린다.

흔한 실수

  • 게이트 안이 매번 같은 동굴이다. 던전의 환경(폐교, 수몰 도시, 뒤집힌 아파트)이 곧 전투의 규칙이 된다. 무대를 설계하라.
  • 시한을 쓰지 않는다. 폭주 시한이 없는 게이트는 그냥 사냥터다. 시계를 걸어라.
  • 게이트의 원인을 초반에 밝힌다. 원인은 장편의 마지막 열쇠다. 아껴 두고 징후만 흘려라.
  • 게이트 안의 규칙이 밖과 같다. 던전 안에서는 통신·시간·중력 중 하나라도 달라야 들어가는 이유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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