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
- 작가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연도
- 1601년
- 나라
- 잉글랜드
- 저작권
- 1600년대 초 작품. 저작권 만료, 원문 전체가 퍼블릭 도메인.
아버지의 유령에게서 살해의 진실을 들은 덴마크 왕자가, 복수를 미루며 자기 자신과 궁정 전체를 무너뜨린다.
왜 고전인가
'행동하지 못하는 주인공'을 5막 내내 끌고 가면서도 긴장이 떨어지지 않는다. 독백이 곧 플롯이고, 극중극·거짓 광기·엿듣기 장면이 정보 비대칭을 계속 만든다.
구조 분해
- 011막 · 유령
성벽 위 보초들이 선왕의 유령을 본다. 햄릿은 유령에게서 숙부 클로디어스가 아버지를 독살했다는 말을 듣고 복수를 맹세한다.
- 022막 · 거짓 광기
햄릿이 미친 척하고, 폴로니어스는 그 원인을 오필리아에 대한 사랑으로 오해한다. 배우들이 도착하고 햄릿은 '극중극'으로 숙부를 시험할 계획을 세운다.
- 033막 · 극중극과 실수
'사느냐 죽느냐' 독백. 극중극에서 클로디어스가 동요하며 죄가 확인된다. 햄릿은 기도하는 숙부를 죽이지 못하고, 어머니 방에서 휘장 뒤의 폴로니어스를 찔러 죽인다.
- 044막 · 추방과 광기
햄릿은 영국으로 보내지고 죽음의 명령을 되돌려 호위병을 죽게 한다. 오필리아는 미쳐서 익사하고, 레어티스가 복수를 위해 돌아온다.
- 055막 · 묘지와 결투
묘지에서 요릭의 해골. 독을 바른 검과 독배로 짜인 결투에서 왕비·레어티스·클로디어스·햄릿이 모두 죽고, 포틴브라스가 왕좌를 잇는다.
지금 쓰는 작가가 가져올 것
- 주인공이 못 하는 이유를 매 막마다 새 장애물로 갱신하라. 같은 망설임을 반복하면 지루하고, 이유가 바뀌면 긴장이다.
- 독백은 정보가 아니라 결정의 순간에 놓는다. '사느냐 죽느냐'는 상황 설명이 아니라 선택의 저울이다.
- 극중극·엿듣기처럼 '관객만 아는 것'을 만들어 장면마다 아이러니를 쌓아라.
원문 발췌
3막 1장 — 독백 앞부분 · 스튜디오 대본 형식 · 영어 원문
선택 앞에서 저울질하는 독백. 한 줄마다 상반된 두 항이 부딪힌다.
A room in the castle
Enter HAMLET.
HAMLET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troubles
And by opposing end them. To die—to sleep,
No more; and by a sleep to say we end
The heart-ache and the thousand natural shocks
That flesh is heir to: 'tis a consummation
Devoutly to be wish'd.